1.조명감독
'''조명감독이 하는 일''': 무대에서 각 장면과 극의 전체적인 이야기에 알맞은 조명을 배우들에게 비춰주는 역할을 한다. 각 상황에 맞는 조명의 색과 구도를 직접 찾아 공연 당일 오퍼레이션(타이밍을 맞춰 조작하는 일)을 맡는다. '''직접 사다리에 올라가 조명의 구도를 잡아야 한다.'''
[목차]
1.1.1. 대본분석
조명을 구상하고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대본분석이 중요하다. 대본분석은 공연진 모두가 각자 역할에 따라 어떻게 연극을 구성할지 짜는 단계로, 나중에 연출과 피드백이 필수적으로 있으므로 우선 대략적으로만 구성하면 된다. 조명은 대본에 '''조명이 들어가야 할 부분만 표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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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의 전체적인 흐름·구도 파악''' — 극 전체와 각 장면의 전체적인 구도를 잡아낸다. 천천히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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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의 감정선 이해''' — 큰 그림을 그렸다면, 각 인물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분석해 배우들이 관객의 이목을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어디까지 보여줄지를 구체적으로 정한다.[* 소리 내어 읽어보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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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조명 그려보기''' — 1·2번째 분석으로 각 장면·인물을 파악했으면, 각 장면에 어떤 조명이 어울릴지 깊이 생각해본다. (실제로 조명을 깎다 보면 생각과 상이하게 나오는 부분이 많아 바뀔 수밖에 없다.)
1.2.2. 연습 참관
'''조명 스태프에게 연습 참관은 필수다.''' 무작정 보는 것이 아니라 '''배우들의 동선'''과 '''연출의 감정선'''을 주의 깊게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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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동선''' — 무대 위 배우들의 움직임 전부라고 보면 된다. 그 움직임에 맞게 조명의 큰 그림은 유지하면서 비추는 방향·세기를 바꿔야 한다. {{{#red 조명의 방향·세기를 무시하면 뒷 배경 무대에 그림자가 커지거나, 심하면 배우들의 얼굴이 그림자지는 경우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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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의 감정선''' — 그 장면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한다. 조명은 기본적으로 조명 스태프의 몫이지만, 연극은 연출이 나타내고자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계속 이야기 나누며 내가 생각했던 장면과 다른 부분은 조율해 어울리는 조명을 그려낸다.
1.3.3. 조명 깎기
대본분석과 연습 참관으로 틀이 잡힌 조명 레퍼런스를 기본으로 조명을 만들어 나간다.
조명 제작 전, '''1~20번 조명을 한 번씩 켜보며''' 나오는 조명/안 나오는 조명을 확인한 후 필요한 조명의 개수를 파악한다. 종로에 가면 조명 거리가 있으니 알맞은 조명을 확인 후(필수) 구매하면 된다.[* 학교 기준 OSRAM사의 display 할로젠램프. 자세한 사항은 5.2.4. 조명 깎기 항목 참조.]
조명은 크게 '''전체조명 · 부분조명 · 핀 조명'''으로 나뉜다. 고려 순서는 '''전체조명 → 부분조명 → 핀 조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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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조명''' — 가장 먼저 고려할 부분. 대부분의 조명이 사용되는 만큼 조명끼리 겹쳐 너무 밝아지거나 무대에 그림자가 생기는 경우가 잦다. 이런 점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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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조명''' — 전체조명이 제대로 되어 있으면 큰 문제가 없다. 부족한 부분을 남는 조명으로 세기를 높이거나 다른 색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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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조명''' — 조명판에 셀로판지를 붙여 나타낸다. 주로 쓰는 색은 빨간색과 파란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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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 조명''' — 마지막으로 고려. 보통 1가지 조명을 쓴다. 동방 창고의 은박지로 조명판에 작은 원을 만들어 끼우면 빛이 모여 작은 공간에 핀 조명이 생긴다.
{{{#red *조명을 세팅할 때 사다리를 타야 하므로 고소공포증이 없는 사람을 추천!}}}
1.4.4. 테크
테크를 진행하면서 오퍼를 이용해 각 상황에 맞는 조명을 세팅한 후 저장한다. 무대감독의 지시에 맞춰 알맞은 타이밍에 조명을 on/off 할 수 있도록 생각하고 연습한다.
1.4.1.최종 계획안에 넣어야 하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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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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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들어갈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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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분석 후 극 중의 감정선과 조명 구도
최종 계획안을 보고 연출과 피드백이 진행되므로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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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은 정해진 것이 없지만 보기 쉽게 간단한 '''PPT'''로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정리되지 않은 레퍼런스는 조명감독·연출이 피드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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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되면 연출에게 보낸다. 이후 연출이 '조명이 필요한 추가 장면', '조명을 쓰지 않을 장면' 등을 피드백해주면 그에 맞춰 조명 세팅을 수정한다.
1.5.5. 조명 사용법
1.5.1.5.1. 유의사항
공연장(대강의실)의 조명은 1~2분 정도 대상을 비추는 '''스포트라이트용'''이라 본래 장시간 사용하는 조명이 아니다. {{{#red 완전히 식은 상태에서 작동 후 약 3시간이 지나면 과열되어 터질 우려가 있다.}}} 리허설·테크·조명 깎기·공연일의 리허설과 공연에만 사용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꺼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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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조명은 습도·온도에도 영향을 받는다.}}} 여름에는 상시 에어컨을 켜두고, 겨울에 조명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난방을 틀어도 되지만 '''사용 시에는 최소 1시간 전에 난방을 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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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리허설·테크·공연 전 조명이 터지지 않았는지 확인은 필수이며 수시로 확인할 것.}}} 교체에 시간이 걸려 모든 일정이 밀리므로 미리 확인하고 교체(필수)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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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조명 교체 시 켜진 상태의 조명은 굉장히 뜨거우므로 항상 장갑을 끼고 작업하고, 화상에 유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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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켜고 끄는 순서를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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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조명 장비 정리 시 기계 및 파워 전원을 "완전히" 껐는지 "필수적으로" 확인한다.}}} (밤새 전압이 들어가 터지는 경우가 많다.)
1.5.2.5.2. 조명
'''조명 구성''' — 총 20개로 구성되며 '''5-10-5 배열'''이다. || '''위치''' || '''조명 번호''' || || 하수(L) 측 || 15번 || || 중앙 || 615번 || || 상수(R) 측 || 16~20번 ||
[* 무대 위치 용어: UR·UC·UL = UP(무대 뒤쪽) Right·Center·Left / DR·DC·DL = DOWN(무대 앞쪽) Right·Center·Left. R과 L의 기준은 '배우'이며, 연출·배우와의 소통을 위해 필수로 알아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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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in''' — 테크나 연습에서 조명이 켜졌다는 신호. 연습 상황에서 필요한 조명을 on 하면 된다. {{{#red 공연일에는 극의 흐름에 방해되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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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공연과 단막극의 조명 세팅이 다르므로 꾸준한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조명 장비''' — 동아리 물품이 아닌 대강의실 물품으로, 조종실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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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조종실에서 파워 서플라이 off → on 후 외부전환으로 스위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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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조명 장비를 연결하는 선은 동아리 물품으로 수-수로 이루어진 전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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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연결해도 기기 오작동(자동 깜빡임 등)이 발생할 수 있으나, 조명 장비 전원을 끄거나 선을 뺐다 다시 꽂아 해결한다. 해결되지 않으면 조종실에서 해결한다.
5.2.1. 매크로
매크로는 다수(2개 이상)의 조명을 신속하게 사용하도록 설정하는 방법이다. '''KEY 버튼을 누른 후 자신이 설정한 번호의 조명을 on'''하면 된다.
'''매크로 사용 시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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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매크로는 짧게 사용해야 한다. 오래 사용하면 조명이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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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조명 콘솔·조명에 과전압을 주어 파손을 가속할 수 있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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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일반 모드에서 조명을 켠 상태에서 매크로 버튼을 눌러 매크로 조명을 '절대' 함께 켜지 말 것.}}} (특히 조명을 깎을 때 실수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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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 이상의 매크로에 하나의 조명이 함께 매핑된 경우, 두 매크로를 함께 쓰는 것은 지양한다. (예: 10번 핀 조명을 M2에, 전체 조명을 M1에 매핑했을 때 둘 사이를 전환하는 경우 → 함께 켜고 있는 시간을 1초 내외로 최소화.)
5.2.2. 매크로 설정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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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장비의 KEY 버튼 불이 꺼진 상태로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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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조명을 on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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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버튼에 불이 들어온 상태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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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번호의 버튼(MM-메모리 저장 버튼)을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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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버튼을 끄고 조명을 내린다.
'''매크로 목록''' — 각각 M1, M2, M3 … 으로 지칭한다. 현재 매핑(‘갈무리(2023 가을 단막극)’ 기준):
{{{ M1 – 전체조명 (항상 M1은 전체 조명으로 세팅) M2 – 어두운 조명 M3 – 좌·우를 뺀 전체조명 M5 – L(하수) 조명 M6 – R(상수) 조명 M9 – Pin 조명 M10 – Wide Pin 조명 M16 – R+B+M10 조명 M17 – Red(색) 조명 M18 – Blue(색) 조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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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공연·단막극마다 세팅이 다르므로 꾸준한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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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콘솔 조작 시 버튼을 잘못 누르지 않도록 주의.}}} 공연 중 매크로가 초기화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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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 매크로에 몇 번 조명이 할당됐는지 메모할 것. (예: M6에 6·7·8·16·18번 / M8에 2·3·5·11·13·14·15번 할당)
5.2.3. 조명 판과 색 조명
조명 판은 조명 전면에 끼워 넣는 판으로, 철제 판과 극회 소유의 종이 판이 있다. 조명에 색을 입히거나 5.2.4의 범위 조절에 사용된다. 색을 입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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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히려는 색의 셀로판지를 조명 판 크기에 맞게 재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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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제 판은 셀로판지를 끼우고, 종이 판은 테이핑으로 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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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전면에 조명 판을 고정한다.
5.2.4. 조명 깎기
조명 깎기란 조명의 대략적인 위치 세팅이 끝난 후 진행되는 세부 조정 단계다. '''전체 조명과 핀 조명을 기본·우선으로 세팅'''하고, 이 둘을 전부 깎은 후에 추가 조명(상수/하수 측 조명, 중앙을 넓게 비추는 조명 등)을 세팅한다. 크게 '''범위 조절'''과 '''위치 조절'''로 나뉜다.
{{{#red 두 과정 모두 사다리를 설치하고 직접 올라가 진행하므로, 사다리 주변 안전 확보와 고정 상태 확인으로 낙상 사고를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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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위 조절''' — 무대의 특정 한 구역을 비추는 효과를 위해 사용한다. DC의 한 지점만 비추는 핀 조명이 대표적. 조명 판에 은박지를 둘러 범위를 조절한다. (은박지가 조명에 타는 경우가 있으니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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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조절''' — '음영을 제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대상은 무대 뒤(UP)쪽의 합판과 무대 위 배우의 얼굴이다. 조명이 매우 뜨거울 수 있으므로 장갑을 끼는 것을 권장한다.
'''배우 얼굴의 음영 확인·제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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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 조명의 음영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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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를 무대의 DL-DC-DR로 고개를 돌려 정면을 바라보게 하여 걷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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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OWN 방향으로도 마찬가지로 정면을 바라보게 하여 걷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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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 과정 중 잠깐이라도 음영이 발생하면 배우를 그 지점에 정지시키고 위치를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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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위치 근방을 비추는 조명의 각도를 수정한 후, 다시 세워 음영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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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번 과정을 반복한다.
[* 핀 조명은 DC의 마이크 커넥터를 기준으로 그 지점에 서 있는 배우 한 명 정도를 비추는 조명이다. 배우가 DC 마이크 커넥터를 밟고 서게 한 후 얼굴이 음영 없이 잘 비춰지는지 확인하면 된다.]
1.5.3.공연 시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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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유의사항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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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 공간이 암전 시 밝아지므로, 장비(노트북)가 들어갈 만한 상자를 구해 최대한 빛이 새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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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공연 당일 관객 입장 시 오퍼 공간 쪽으로 통행하는 관객이 있으니, 관객이 선이나 장비를 건드리지 않도록 유의한다.}}}